더웨이브톡, 100% 국산 기술로 외산 탁도계 대체... 형식인증 획득
- (더웨이브톡) 마케팅
- 4월 30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5월 8일
바이오필름 영향 차단으로 유지관리 부담 해소
국내 최초 레이저 광원 기반 탁도계 형식승인 성공
순수 국내 기술 기반으로 외산 장비 구입에 따른 외화 손실 방지 기대

<사진=더웨이브톡 제공>
IQ-50, 국내 최초 레이저 광원 기반 탁도계 형식승인 획득
AI 수질 센서 전문기업 더웨이브톡은 한국환경공단 산하 평창수도사업소와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최초로 레이저 광원을 적용한 인라인 탁도계 ‘IQ-50’을 개발하고, 지난 2025년 4월 7일 국립환경과학원 형식승인을 획득했습니다.현재 국내 정수장에서 사용 중인 탁도계의 70~80%가 미국과 일본산 외산 장비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장비가 공식 형식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외산 의존도를 낮추고 수입 대체를 이룰 수 있는 상징적인 사례로, 기술 자립의 기반을 마련한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이번 IQ-50 개발은 단순한 기술 확보를 넘어, 스타트업과 공공기관이 협력하여 현장 실증부터 형식승인까지 이끈 대표적인 민관 상생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IQ-50, 유지관리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구조
IQ-50은 국내 최초로 레이저 광원을 사용해 형식승인을 받은 탁도계입니다. 기존의 할로겐램프 기반 장비와 달리 광원 교체가 필요 없는 반영구적 구조를 채택하여 유지관리 비용과 인력 부담을 크게 줄였습니다.
특히, 바이오필름이 형성된 환경에서도 오차 없이 탁도만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기술을 구현하였습니다. 기존 탁도계는 1~3개월마다 정기적인 청소와 캘리브레이션이 필수였지만, IQ-50은 이러한 유지보수 작업이 사실상 필요 없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상용화 기술의 첫걸음, 그리고 글로벌 확장
IQ-50은 더웨이브톡이 2024년 12월 NET(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딥러닝 기반 정수 탁도 및 미생물 고속 검출 기술’을 바탕으로 상용화한 첫 사례입니다. 현재는 해당 기술을 확장해, 탁도와 미생물을 동시에 감지할 수 있는 복합 센서의 연내 상용화도 준비 중입니다.
제품에는 AI 알고리즘, CMOS 이미지 센서, 주문형 반도체(ASIC), 자체 개발한 레이저 모듈이 통합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정밀도, 내구성, 설치 편의성을 동시에 향상시켰습니다. 외산 장비 대비 절반 수준의 크기와 20% 이상 저렴한 가격도 큰 장점입니다.
신뢰성 확보, 수요 증가, 그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
IQ-50은 기술적인 우수성 외에도 정수장 운영 현실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19년 인천시의 ‘붉은 수돗물 사태’는 탁도계의 신뢰성과 운영 투명성이 공공 안전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보여준 사건이었습니다.
이후 정수장뿐 아니라 급수장, 배수장, 산업 현장 등 다양한 현장에서 고정밀, 저유지관리 탁도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IQ-50은 이러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 확신합니다. 현재 IQ-50은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주요 글로벌 수질 센서 기업들과 성능 평가를 진행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기술 수출, 공동 개발, 전략적 제휴 및 투자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스마트 물관리 시장으로의 확장
더웨이브톡은 IQ-50을 시작으로, 반도체 기반의 유지보수 제로형 수질 센서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워터, 디지털 트윈 등 고도화된 스마트 물관리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해당 기술은 배관망 연동, 스마트 수도계량기 통합, 정밀 수처리 설비와의 연계 등 다양한 응용 가능성을 지니고 있으며, 미래 물 산업의 핵심 플랫폼 기술로 자리 잡아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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