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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이 질문 하나가 634명의 주민들의 삶을 바꿨습니다.
영화이자 실화, 진짜로 있었던 일입니다 줄리아 로버츠가 연기한 영화속 에린 브로코비치(좌)와 실제 그녀의 모습(우) 2000년 개봉작 《에린 브로코비치(Erin Brockovich)》는 단순한 법정 영화가 아닙니다. 이 작품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마을에서 실제로 벌어진 수질 오염 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실화 기반 영화 입니다. 영화 속 주인공 에린은 허구의 인물이 아니라, 실존 인물이며 지금도 환경 문제와 시민 권리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990년대 초, 캘리포니아의 작은 마을 한클리(Hinkley)에서 평범한 사람들은 매일같이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했습니다. 물은 맑아 보였고, 맛도 이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민들 사이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이 점점 퍼져나가고 있었습니다. 암, 유산, 자궁 질환, 만성 피로 같은 증상들이 늘어나고 있었지만, 누구도 그 원인이 물에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더굿무비: 에린 브로코
2025년 10월 30일


가정에서도 수질을 직접 확인하는 시대가 온다
최근 미국 워싱턴대학교(WashU) 연구진이 주도하는 ‘Trusted Tap Project’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의 지원을 받아, 수도꼭지 수준에서 수질을 직접 모니터링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방식 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공공 상수도 시스템은 정수장 기준으로 수질을 관리하지만, 정수장에서 가정까지의 경로는 완전히 안전하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 낡은 수도관, 건물 내 배관,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으며, 이 과정에서 오염이 유입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Trusted Tap은 가정용 정수 필터를 회수해 그 안에 걸러진 오염물질(납, 크롬, PFAS 등)을 분석함으로써 , 실제 사용 지점에서의 수질 상태를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려는 시도입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테스트를 넘어, 수질 관리의 중심이 ‘공급자’에서 ‘사용자’로 이동하고 있다는 흐름을 상징 합니다. ※ 'Trusted Tap Project'에
2025년 10월 29일


학교 수질 관리, 이제는 ‘즉시 대응형 모니터링’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요?
지속되는 학교의 수질 오염 문제 최근 전국 초·중·고교에서 녹물이나 탁수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 하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노후 수도관 탓에 음수대에서 녹물이 검출되어 학생들이 물을 집에서 가져오거나 교사가 직접 정수기를 설치하는 일이 벌어졌고(조선일보, 2024.5.13), 경기도의 한 학교에서는 급수관 세척 직후 탁도 수치가 기준치의 수십 배로 치솟으며 수돗물 사용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OBS, 2023.1.6). 부산의 한 기숙형 고등학교에서는 배관 부식으로 정수기와 샤워기에서까지 녹물이 나와 학생들이 일시적으로 기숙 생활을 포기한 사례도 있습니다(국제신문, 2025.5.19). 이처럼 수질 사고가 반복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학교에서는 분기별 방문 검사 나 사후 약식 점검 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이 보여주는 공통된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수질 문제는 ‘발생 후 조치’로는 늦다는 것
2025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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